2013년 4월 13일 토요일

[원주맛집]'맘스카페 브루노' - 입장료없고 식사도 맛있는 키즈카페??맘스카페!!


[원주맛집/브루노/맘스카페브루노/원주키즈카페/원주카페/원주레스토랑]


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방학인데가 많아서 지난주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이들까지 다 데리고 만났네요 ㅎㅎ
아이들이 몇명이 되다보니 그냥 식당이나 카페에 가긴 좀 그래서 키즈카페에서 만나게 됐구요.

이날 약속장소를 정하려고 키즈카페를 알아보던 중
 음식도 맛있고 키즈카페 입장료도 없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맘스카페 '브루노'인데요.
전에 몇번 가본 적이 있는 카페였어요.
전에는 정통 이태리레스토랑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어느새 맘스카페로 변신을 했더라구요^^



[맘스카페 브루노]

위치 - 원주시 관설동 갈촌마을 (청솔5차,코아루아파트를 우측에 끼고 좌회전)
메뉴 - 스파게티 돈까스 피자 커피 음료 등등
*키즈카페인데 아이들 입장료가 따로 없음.
대신 보호자는 1인 1메뉴 주문필수(음료든 식사든 1가지이상)
두시간 초과시 30분당 2천원씩  추가금액있음



여기가 예전엔 이태리레스토랑이었던 카페 브루노에요.
이름도 '브루노' 똑같고 위치도 똑같습니다.
1층엔 청정고을 명가 한정식집이구요.
2층이 맘스카페 브루노에요


시내에서 멀지는 않지만 시내쪽이 아니라 차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구요.
우리도 각자 차를 타고 여기서 만났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 신발장이 있어서 신발을 넣어두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신발장 옆에는 흡연구역이 따로 있었는데요.
흡연하시는 아빠들이 같이 오시면 요기서 흡연하시면 되겠죠?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전하고는 아주 다르게 바뀌었네요ㅎㅎ
전에는 정통 레스토랑이라 점잖고 깔끔한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키즈카페라 홀 중앙부분과 그 옆쪽으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요.

그리고 홀 가장자리로 테이블이 있는데 마루로 된 공간도 있어서 어린아가들 데리고 가도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는 덕분에 마루바닥으로 된 테이블로 자리차지하고 앉았구요,.
다른 테이블에도 금새 다 차더라구요.
예약하고 오시는분들도 꽤 계셨어요.





메뉴 주문전에 메뉴판도 살짝 살펴봤습니다.

먼저 맘스카페 브루노의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이에요.
쭈욱 읽어보세요 ㅎㅎ
따로 설명은 안 해드려도 되겠죠?


 


그리고 식사메뉴들인데요.
메뉴도 기존의 키즈카페에서 보던 메뉴들하고는 좀 다릅니다.
좀 고급스러워요 ㅎㅎ

맘스카페가 되기전 이태리 레스토랑일때의 메뉴들이 거의 그대로 있더라구요.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리조또 볶음밥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가격대는 키즈카페 어린왕자랑 비슷한 정도?








메뉴판을 훑어보고 ㅎ 여러가지 골고루 주문을 했습니다.

어른셋 어린이셋 애기 둘.. 이렇게 있었는데
돈가스롤,브루노스페셜피자,까르보나라,나시고랭 
이렇게 4가지 주문했어요.

음식은 바로바로 나왔습니다~


 


먼저 식전빵부터 나왔구요.




 

이건 돈가스롤.
샐러드와 감자튀김 돈까스롤이 한접시에 나오고
소스는 따로 나왔어요.





 


먹기전에 소스를 부어서 먹으니까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돈까스 안에는 햄이랑 치즈랑 들어있었던거 같은데
아이들 먹느라 맛을 잘 못봤네요 ㅎ
아이들 말로는 맛있다고 했어요 ㅎㅎ



 

그리고 이번엔 나시고랭.
해물이 들어가 볶음밥이었는데 약간 매콤했어요.
접시도 이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요건 까르보나라.
베이컨이 들어간 크림파스타인데 베이컨도 넉넉하게 들어가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게 브루노스페셜 피자입니다.
브루노에서 예전에도 먹어봤던 피자인데
이 피자 맛있어요~
일반 피자보다 더 상큼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더 맛있어요 ㅎㅎ




 


일단 아이들부터 먹였어요 얼른 먹고 놀아야 하니까 ㅎㅎ
아이들도 맛있게 식사를 하고~
엄마들은 아이들 먹고 남은거 해치웠어요 ㅎㅎㅎ



 


엄마들 먹을 동안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한쪽에는 볼풀장도 있고 키즈카페에 가면 있는 놀이시설도 있어서
우리 준서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ㅎㅎ

아이들 공간이 꽤 넓어서 좋았어요.





 

식사를 다 하고 엄마들은 커피도 한잔 했구요~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 커피값은 50% 할인돼요.
그래서 커피까지 마셨답니다 ㅎㅎ
근데 커피맛은 좀 아쉬웠어요~;;
커피보다는 식사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카페 브루노'가 '맘스카페 브루노'로 바뀌고는 처음 방문을 했었는데
전보다는 지금 맘스카페컨셉이 훨씬 맘에 듭니다 ㅎㅎ
아무래도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이 많지가 않은데
여기는 다른 키즈카페처럼 입장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식사는 더 맛있구요.

테이블 수도 적당한 편이라 자리없이 꽉 차도 키즈카페처럼 아이들로 북적북적거릴 정도는 안 되는거 같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더 좋겠구요.
또 시내쪽이 아니라 시골동네같이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 주차하기에나 마음적으로나 좀 더 여유로워요.
그리고  아이들이 놀다가 테이블로 왔다갔다 하기에도 편하구요.
암튼..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내에 있는게 아니라 접근성이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자리가 꽉 차서 입구에서 대기하는 분들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주말이나 점심식사시간에 방문 하실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이번에 갈땐 우리 막내 준성이는 어린이집에 가는 바람에 못 데리고 갔는데
준성이도 한번 데리고 가고 싶어요 가면 정말 잘 놀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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