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 모래놀이 키즈카페 샌드노리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하순짱이예요.
요즈음 에이든이 모래놀이를 너무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집근처에 있는 모래놀이 키즈카페 샌드노리에서 신나게 놀고 왔어요.
일반 키즈카페에 비해 아담한 규모의 샌드노리예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둘이다보니 너무 큰 키즈카페는 아이 쫓아다니느라 완전 너무 힘들어서
한눈에 케어가 되는 곳을 아직 선호하고 있어요.

입구 왼쪽에는 신발장이 있어요.
어른용 슬리퍼와 아이들용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어요.
입구 오른쪽에는 모래놀이 후 모래를 털어내는 기계와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때 입는 가운이예요.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게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의 신장에 맞춰 입히면 되요.
이건 키즈카페 도우미 선생님께서 직접 입혀주셨어요.
아주 어린 아가들을 위한 바운서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4개월 제이든은 이날 처음 점퍼루 시승을 했어요 :)
아직 발이 닿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괜히 점퍼루도 구매하고 싶어지더라구요..ㅠㅡㅠ

샌드노리 카페예요.
음료와 스낵류, 식사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날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간단하게 음료만 마셨는데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앉은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 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10회권, 20회권을 구매하면 더욱 할인이 되네요.

여긴 플레이룸이예요.

에이든은 벌써 기차있는 곳으로 아빠랑 가서 놀더라구요.ㅋㅋ
모래놀이 키즈카페인지라 다른 키즈카페들에 비해 장난감이 많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놀기에 충분하더라구요.
모래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은 플레이룸에서 놀면 될거 같아요.

에이든이 홀딱 반한 기차 테이블!!!
정말 집에 갖고 싶네요!!!!

칙칙폭폭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비교적 장남감들 상태가 좋아 지켜보는 엄마 마음도 흐뭇했어요.
플레이룸 옆에는 수유실이 있어요.
기저귀를 갈고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제이든도 실컷 놀다가 이곳에서 기저귀 갈고 모유수유를 했어요.

이곳이 바로 모래놀이터예요.
엄마들이 의자에 앉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천장에는 키즈카페 내의 모습을 CCTV를 통해 볼 수 있어요.
사실 한눈에 다 보이지만 이렇게 설치가 되어 있으니
왠지 더 든든하더라구요.


모래놀이터에는 섬진강 모래와 황토 모래로 구분되어 있어요.
100%국내산 모래로 만든 항균처리된 놀이용 모래이고
편맥나무와 황토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1주일에 2회 천연소독제를 이용해 소독한다고 하니 믿고 놀 수 있어요.

모래놀이의 재미를 더해주는 여러가지 장난감이 있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삽차, 트럭이 보이네요.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래같지만
이렇게 뭉쳐지는 모래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자동차 매니아 에이든도 트럭한대를 잡고 열심히 모래놀이를 했어요.
맨발로 들어가 모래놀이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요즈음 모래놀이를 마음껏 하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실내에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것 자체가 참 좋네요.


열심히 모래를 싣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뛰어다니면서 노는 키즈카페도 좋지만
이렇게 실내이지만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모래놀이도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는거 같아서 좋네요.
집근처라 앞으로 자주 놀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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